Similar Posts

  • 전문직 광고 | 타협하게 되는 지점

    대학교를 다닐 때, 휴학을 하고 프로그래밍 학원에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 많은 고민을 하며 설정해놓은 커리어가 있었거든요. ​ 그 커리어를 밟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알고리즘/자료구조/수학적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 실력을 키우면서, 포트폴리오도 같이 준비하면 되겠다 싶어 학원에 들어갔습니다. ​ 학원은 살벌한 곳이었습니다. 매주 주어진 과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곳이었고, 못하면 쫓겨나는 곳이었죠. ​ 과제 리뷰할…

  • 세무사영업 | 막막한 상황의 이해

    2시간 남짓 전단지를 돌리고 왔을 뿐이지만 무척이나 지쳐있었다. ​이런 내 모습이 너무나 나약해보였고, 스스로에 대한 자책과 회의감이 몰려왔다. 브런치에 있는 세무사님의 세무사영업 경험담을 가져왔습니다. ​ 2줄 밖에 안되는 글만 봐도 영업방식에 대한 세무사님의 피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 직업의 귀천은 없다지만, 이런 방식은 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을겁니다. ​ 그런데 다시 한 번…

  • 전문직 플랫폼 그리고 퍼스널브랜딩

    전문직 협회와 전문직 플랫폼이 치고받고 싸우는건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 몇 년 전부터 꾸준히 갈등을 빚어왔고, 지금도 계속싸우고 있는 중이지요. ​ 사실, 로톡과 삼쩜삼 같은 플랫폼들은 매우 억울할겁니다. ​ ‘법률시장의 정보 비대칭문제 해소를 통한 법률서비스 접근성 강화’ 라는 공공성과 명분을 갖추고 있는데도 ​ 협회에선 ‘자격사법 위반’으로 틀어막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 법률시장 파이를 키우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 나르시시스트와 마케팅의 궁합

    나르시시스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세상엔 좋은 가정환경과 교육을 받아 성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 그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우리는 상당수가 치열한 교육열과 경쟁에 악영향을 받으며 살아왔죠. ​ 그 악영향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번 –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너무 높은 잣대를 강요당한 삶 · 전교 2등을 했는데, 왜 1등 못했냐고 혼낸다던지 · 엄마 친구…

  • 전문직마케팅 | 그들의 최면기술

    전문직마케팅은 이제, 전문직으로서 개업을 할 때 반드시 알아둬야 할 지식이 되었습니다. ​ 개업만 해도, 알아서 고객들이 찾아오고, 알아서 브랜딩이 되서 입소문이 퍼져나간다? ​ 그런 상상의 나래는 절대 현실이 될 수 없다는것도 알죠. ​ 고객이 알아서 테이블에 앉는 것이 아니라, ​ 고객이 테이블에 앉도록 ‘만들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현실. ​ 이런 이유 때문에 전문직 분들이…

  • 비즈니스 자립력 | 주도권을 가지는 기술

    비즈니스 자립력 이전의 얘기들 회사를 다닐 때, 쏟아지는 일거리를 감당못해 매일 야근하시던 전문직 분들을 봤습니다. ​ 스트레스와 피곤에 쩔어 늘 어두운 표정을 짓던 분들이었습니다. ​ 엄청난 노동강도를 견딜 수 없어 몇 개월마다 전문직 분들이 교체되는게 일상이었죠. ​ 수 년간 법률적 훈련을 받으며 웬만한 업무적 스트레스는 웃으며 넘길만한 분들임에도 쉽지 않았던 업무 환경이었을겁니다. ​ 회사는 성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