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개업

변호사 개업 | 광고에 대한 고민


변호사 개업을 망설이게 만드는 이유는 수십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요소라 함은 결국 ‘돈’과 ‘안정성’일 것입니다.

· 개업을 했는데, 수임을 못하면 어쩌나

· 수임 못해서 돈을 못 벌면 어쩌나

· 지금 당장 돈을 벌더라도, 다음달은 또 어쩌나

이런 리스크 때문에, 별산제 로펌으로 변호사개업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상당수 계시죠.

하지만 별산제 로펌이라 해서 변호사님의 밥그릇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별산제 로펌은 어디까지나 사무실 임차료, 세금, 직원 등의 인건비만 분담할 뿐이구요.

사건 수임이나 업무처리는 각자 따로 하고, 그에 따른 수익 역시 철저히 각자 차지합니다.

이 지붕 밑에 ‘우리’ 따윈 없고, 결국은 각자의 네임벨류를 잘 알려서 수임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

이게 변호사 개업 전 가장 많이 생각해봐야 하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프로근성을 가지신 분일수록 돈 얘기를 별로 안하려고 하십니다.

돈 얘기를 하는걸 천박하게 여기는 선비정신이 변호사 등의 전문직 분들의 문화에 어느정도 녹아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변호사님이 직접 돈 얘기를 꺼내지 않고, 사무장님들이 돈과 영업에 관련한 일을 도맡아 했던겁니다.

돈은 많이 벌고 싶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돈 얘기를 별로 안하면서 벌고 싶은 모순된 생각들이 같이 혼재되어 있는 셈이지요.

법에서는 ‘변호사는 상인이 아니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업을 하고 서비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하면, 변호사님은 실질적으로 상인입니다.

영업도 하고, 용역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으며, ‘돈’과는 절대 뗄 수 없는 업무들을 다룹니다. 역설적인 상황이 맞죠.

군대, 직장 등에서 어쩔 수 없이 뭔가를 해내야하는 상황이 있듯이

이젠, 변호사 시장에서도 어쩔 수 없이 해내야 하는 상황과 업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적절한 대가를 받을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돈을 더 효율적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지를 계속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입니다.


변호사 광고?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스스로를 직접 브랜딩하고 마케팅할 역량과 여유가 부족하신 변호사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변호사 광고시장입니다.

마케팅 대행사를 통해 키워드, 스마트 플레이스 등의 광고로 자신을 알리는게 일반적이었죠.

하지만, 변호사 수가 갑작스레 늘어나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광고에 지불해야 할 비용이 급격하게 커졌습니다.

또한 고객이 광고만 보고 바로 사건을 맡기는 비율도 줄어들었죠.

광고 전반으로 효율이 예전보다 급격히 떨어지게 되었고, 로펌들도 하나둘씩 광고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자본력으로 찍어누르는 로펌이 네이버 광고시장을 거의 장악하게 되었죠.

이 상황에서 변호사님들이 생각할 수 있는 솔루션은 크게 2가지입니다.

  • 로톡, 로앤굿 등의 중개 플랫폼에 들어가서 광고를 하느냐
  • 아니면 다른 채널로 변호사 광고를 진행하느냐

가장 쉬운 선택지는 중개플랫폼에서 광고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변협이 본격적으로 중개 플랫폼을 견제하기 시작했고, 결국 중개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선 변협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남은건 다른 채널로 변호사 광고를 진행해야 하는건데요.

변호사 시장에서 이미 네이버라는 채널은 너무 경쟁이 치열하고, 유튜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옥외광고를 하기엔 제한사항이 너무 많죠.

도대체 어느 채널을 뚫어가야 할까요?

· 변호사광고 비용을 줄여주면서 수임까지 연결시킬 수 있도록 만드는 채널

· 콘텐츠를 통해 브랜딩과 지속적인 마케팅도 같이 도와줄 수 있는 채널

· 그리고 다른 변호사들이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채널

바로 구글입니다.

변호사 개업 후 눈여겨 볼 광고 채널 = 구글


구글에 관련해서는 이 칼럼으로 먼저 말씀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네이버의 ‘블로그지수’ 라는 시스템이 왜 존재하는지, 구글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설명했었는데요.

이런 특성 때문에 아직까지도 구글은 변호사 시장에서 공략되지 않은 미개척지중 하나입니다.

세무사, 법무사, 행정사 등의 전문직분들은 아직까지 네이버를 통해 블로그마케팅을 진행하셔도 괜찮지만

이미 극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변호사 시장에선 네이버 블로그마케팅으로 효과를 보기 너무 어려워졌죠.

따라서 경쟁이 적으면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글 마케팅을 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제가 요즘 팔고 있는 상품 중 하나가 구글 SEO 상품입니다.

· 구글 SEO 최적화된 웹페이지 제작

· 그 외 간단한 구글 SEO 콘텐츠 컨설팅

에 대한 자료들을 정리하여 미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고비를 많이 쓰기 어렵거나, 줄이고 싶은 로펌 입장에선

구글 최상단에 콘텐츠를 노출시킬 수 있다는게 수익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홈페이지 제작사들이 이렇게 홍보합니다.

단순히 예쁘기만 한 홈페이지를 찾지 마세요.

사람들의 지갑을 여는 홈페이지를 만드세요.


설득력 있는 홍보문구입니다만,

사람들은 이제 광고페이지 하나만을 보고서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오히려 홈페이지 안에 있는 콘텐츠들이 구글에 상위노출되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게 더 중요해졌죠.

그리고 위와 같은 홍보문구로 변호사님들께 광고를 했었던 마케팅 대행업체인 i사, B사는 구글 SEO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만들 기술력이 없습니다.

심리 카피라이팅 등의 이유를 들어 수백, 수천만원의 홈페이지 제작비용을 합리화시켰지만,

결국 명함 외의 역할을 기대할 수 없는게 한계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구글 SEO 최적화 홈페이지를 잘 구축하면, 다른 변호사님들은 들어오고 싶어도 들어올 수 없는 진입장벽을 가진 마케팅 채널을 하나 뚫어낼 수 있구요.

네이버에선 절대 노출시킬 수 없었던 키워드를 구글에서 선점할 수 있습니다.

구글 SEO에 대한 사항은 현재 예정되어 있는 변호사님 미팅이 끝나면 다시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변호사 개업 및 광고를 알아보실 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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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시험 | 보상 받을거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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