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영업

노무사 영업 | 마케팅 특성화가 덜 된 시장


노무사 영업 그리고 시장의 특성

대부분의 법률서비스가 그렇지만, 노무업무 역시 B2B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 해고징계사건
  • 임금체불사건
  • 직장내괴롭힘 조사용역
  • 감시단속적근로자 적용제외 승인신청 대리
  • 기업자문
  • 산업재해
  • 사기업컨설팅(임금설계,근로계약서,취업규칙)
  • 공공기관컨설팅(직무급,무기계약직,고충처리제도,인권경영,노사관계)
  • 구조혁신컨설팅, 일터혁신컨설팅
  • 급여아웃소싱
  • 노조관리
  • 중대재해처벌법 컨설팅
  • 산업안전 컨설팅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원과 산업환경에 얽혀있는 법률은 모두 노무사 영업 영역이고, 그 영역이 매우 넓습니다.

사업화 및 기업화를 시도중인 모든 회사가 노무사의 서비스 영역이라고 봐도 될 정도더군요.

위에 소개해드린 업무영역에 각각 세부업무들이 별도로 존재하구요.

최근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 일터혁신 컨설팅의 수요가 계속 커지고 있고 서비스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조업 기반으로 굴러가는 우리나라 특성상, 기존까지의 노무 시장은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직원을 함부로 해고할 수 없는 우리나라 노동법의 특성상 더더욱요.

하지만 AI의 도입으로 은행권과 보험사에서는 적극적으로 해고설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AI가 좀 더 발전에서 제조업으로 들어오는순간, 노무업계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장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측과 노조측의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것이고, 이 갈등관계 조정은 곧 노무사들의 주요 업무가 될 것입니다.

심지어 외국인들이 일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오고 있던데,

비자발급을 진행하시는 행정사님과 협업하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금/노무 설계도 진행할 수 있을거구요.

이 업무영역을 변호사분들께 빼앗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게 노무협회의 중요 과제가 될 듯 합니다.

노무사 분야 역시 시장에 진입한 플랫폼들이 몇 눈에 띄더군요.

다만, 아직까지 로톡이나 삼쩜삼처럼 파괴적인 영향력을 가진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주의할 필요성은 있어보입니다. 온라인 플랫폼이 노무사시장에 들어오면 쉽게 방어하기 어려울테니까요.



특성화가 덜 되고 있는 노무업계


노무시장은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한 우리나라 특성상 시장 잠재력이 매우 풍부합니다.

그런데 이런 시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노무사분들이 그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아직까지 노무사업계는 변호사업계처럼 분야별 전문화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변호사 업계는 가사전문, 부동산전문 처럼 각각 업무별로 전문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져 왔습니다.

반면 노무 업계는 그런 시도가 적은 편입니다.

어차피 업무영역도 넓고, 경쟁도 그렇게 심하지 않으니 들어오는 건들만 맡아도 먹고사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

여담이지만, 저는 노무사 개업했을 때, 노무협회에서 일거리를 챙겨준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적어도 제가 지금까지 조사해왔던 변호사, 세무사, 행정사, 관세사 협회에선 말도 안되는 일이였기 때문인데요.

전문직군별로 협회의 성격이 다를수도 있겠습니다만, ‘개업했을 때 협회에서 제공하는 업무들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 전문시장의 현재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즉, 노무사 시장은 특정 업무를 전문화 시킬 필요가 없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해 얘기를 나눌때도 ‘굳이 내가?’ 하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기존 시장이 생존에 절박한 상황도 아니고, 그냥 배운 업무만 잘 제공할 수만 있어도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선 굳이 리스크를 짊어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수적인 성향이 나타나는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시장이 검증된 이후에 들어가도 늦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 말을 뒤집어보면, 그만큼 노무사 영업과 마케팅 기회가 열려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변호사와 세무사 시장에 비하면 노무사 마케팅 시장은 청정구역에 가깝구요.

그만큼 제대로 마케팅을 하는 곳이 없습니다.

현재 수요가 많은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일터혁신, 산재 등등 몇몇 업무를 제대로 파고들면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발굴될 새로운 노무사 영업 시장


출판을 준비하고 있는 책에는 제가 주목하고 있는 노무시장에 대해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노무사 마케팅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테크닉도 말씀드리려고 해요.

노무사님들은 대부분 ‘노무사 영업’을 신경쓰시는 편이지만,

이미 마케팅을 통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노무사님도 상당수 계십니다.

다만, 그만큼 브랜딩과 마케팅을 잘못된 방식으로 접근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당장 블로그 지수가 무엇인지조차 모르시는 노무사님이 많으실겁니다.)

노무사 브랜딩과 마케팅을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오프라인에서 직접 영업을 뛰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그걸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모르시기 때문에 효과를 못 보시는 건데요.

새로운 노무시장 및 업무개척을 도전하실 때, 가장 필요한 기술 중 하나가 마케팅입니다.

더 이상 대행사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도록 제대로 준비하겠습니다.


추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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