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세무사

근무세무사 | 택스테크와 국세청 사이에서

세무사로서 커리어와 개업간의 괴리에 대하여 칼럼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무세무사로서 배운 업무지식들이 많더라도, 그 지식들이 개업해서 바로 활용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

어떤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정리한 칼럼인데요.

인터넷에선 쉽게 찾기 어려운 얘기들을 담았으니, 한 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이젠 다른 얘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세금 환급을 돕는 택스테크가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지 벌써 몇 년이 지났습니다.

삼쩜삼을 필두로 하여, 이젠 여러 핀테크 업체들이 택스테크로 진입한 상황이죠.

토스, 카카오뱅크 등 기라성 같은 스타트업들이 격전을 벌이고 있는 분야에서, 세무사의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다는 기사도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거기다 택스테크의 영향을 받아, AI기술을 접목하여 홈택스를 고도화하고 있는 국세청도 있습니다.

국세청은 내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하여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중이구요.

각종 세금신고, 납부/환급 절차 진행을 더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이미, 사업주들 사이에선 세금신고가 더 편해졌다고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세무사님들은 어떻게 개업하여 생존해야 할까요?

그리고 세무사님들이 자동화로 무장한 민간 스타트업과

공공기관인 국세청 사이에서, 어떤 포지셔닝을 취해야 할까요?

이런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개업하시더라도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실겁니다.

이 칼럼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세무기장 시장 자체도 축소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업무능력만 키우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란 착각은 빨리 벗어나시는게 좋습니다.

이젠 하나의 업무분야를 차별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거기다 정년이 없는 세무사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으신 세무사님들은 더욱 자신들의 영역을 지킬 것입니다.

앞으로 개업을 앞두고 계신 근무세무사님들은

더더욱 생존을 위해 사업주나 자산가들을 끌어들이는 기술에 대해서 잘 익히셔야 할테죠.

그런 방면에서 퍼스널브랜딩, 온라인마케팅, SNS 등의 미디어 활용 등은

영업기술과 더불어, 세무사님의 필수 생존기술입니다.

이에 대해 알려드리는 것이 세무삼략과 블로그컨설팅입니다.


근무세무사일 때, 미리 브랜딩과 마케팅을 준비할 이유


국세청과 택스테크가 앞으로 제공할 서비스는 더 세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택스테크 업체들이 제공하는 환급서비스는 물론이고, 경정청구 서비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죠.

현재 근무세무사님들이 세무법인이나 세무사무소에서 배우고 있는 업무들이

개업 후 시장경쟁력 없는 업무로 뒤바뀔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어떤 업무를 파고들어야 할지, AI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업무영역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해봐야 하구요.

그리고 그 고민의 결과물을 브랜딩과 마케팅으로 풀어내야만 고객들이 찾아오는 시대도 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세무사 협회에서 플랫폼들의 진입을 어느정도 막고 있지만 AI는 시대적인 흐름입니다.

언제까지 협회에서 업무영역을 방어하실 수 없는 노릇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일을 AI가 대체할 가능성은 이미 확인된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국세청은 전체 상담건수 (83만건)의 약 75%를 AI가 대체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플랫폼이나 국세청의 서비스가 더 고도화되면, 세무사님들 사이에서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겁니다.

법률서비스도 기획과 사업화의 중요성이 더 확대되겠군요.

마케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지?


개업을 생각중인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현재 영업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블로그에는 미리 자료들을 쌓아두시는게 중요합니다.

블로그마케팅은 블로그 자체가 꾸준히 운영되어야만, 마케팅콘텐츠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어떻게 셋팅하고,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며, 어떻게 키워드를 선택해야 하는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런 시행착오 비용을 줄여드리는게 세무삼략입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힌트를 한 가지 드리자면, 어떤 업무분야를 선택하여 세분화할지가 중요합니다.

막연히 상속세/증여세 전문 세무사만으로는 차별화가 되지 않구요.

그 안에서 어떤 상속업무를 진행했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해왔는지 등을 업무사례로서 잘 쌓아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노출시키고 싶은 콘텐츠를 노출시키지 못하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그런 빈도를 줄여가는 것이 마케팅 운영의 핵심입니다.

이런 사항들을 참고하셔서 준비하신다면, 개업을 준비하실 때 다른 분들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답변드릴 수 있는 사항 내에서 최대한 자세히 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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