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ilar Posts

  • 전문직 브랜딩 | 숫자에 대한 강박

    저는 숫자에 대한 강박이 있었습니다. ​ 어떤 작업을 하던 결과물이 숫자로 증명되어야 하고, ​ 그 숫자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마케팅이고 전문직 브랜딩이며, 경영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 숫자를 믿어야 비즈니스 관점에서 더 우월하다고 믿었습니다. ​ 숫자만 보지 말라는 얘기를 귀담아듣지 않았어요. 그건 숫자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의 변명이라 생각했었습니다. ​ 그래서 조회수, 팔로워, 좋아요 수, 댓글 수…

  • 근무세무사 | 택스테크와 국세청 사이에서

    세무사로서 커리어와 개업간의 괴리에 대하여 칼럼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무세무사로서 배운 업무지식들이 많더라도, 그 지식들이 개업해서 바로 활용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 ​ 어떤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정리한 칼럼인데요. ​ 인터넷에선 쉽게 찾기 어려운 얘기들을 담았으니, 한 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 그럼 이젠 다른 얘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세금 환급을 돕는 택스테크가 국내에…

  • 관세사 개업 | 영업대상의 축소화

    이전에 저와 미팅을 하실 전문직분들을 구하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전부터 제 블로그를 잘 봐주신 관세사님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오늘 미팅을 다녀왔습니다. ​ 제가 조사한 관세사 개업 시장과 실제 관세사 개업 시장이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를 미팅을 통해 알아보고 싶었구요. ​ 다행히도 제가 잡은 포인트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시장분석이 어느정도 되었습니다. ​ 귀한 시간 내주신…

  • 전문자격사 | 수습분들이 착취 당하는 과정

    전문자격사분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젠 회사에서 일을 잘 배울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일단 고용하는 입장에선 수습, 근무 자격사분들을 뽑는다고 하더라도 여러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 내 노하우 다 알려주면, 그대로 나가서 개업할거잖아 이런 걱정을 안할수가 없거든요. ​ 그래서 전문자격사분들을 뽑지 않고, 사무직원을 뽑으시려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 월급도 더 적게 줄…

  • 세무기장 영업 | 이미 망가지고 있는 시장

    세무기장 영업 관련해서 거두절미 하고 이것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 세무기장 3만원..? 저렴한 게 아니라 당연한거다..? ​ 아마 여기서부터 많은 회계사님과 세무사님이 화를 내실 지점일겁니다. ​ 법률마케팅 강의에 오시는 분들이 모두 이런 말씀들을 하세요. ​ 왜 전문서비스의 가치를 저렇게 깎아먹나 모르겠습니다. 막말로 네트워크 로펌은 수임료를 더 올려서 받기라도 하지, ​ 이건 그냥 다 죽자는 얘기와 다름 없다고…

  • 전문직 광고 | 타협하게 되는 지점

    대학교를 다닐 때, 휴학을 하고 프로그래밍 학원에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 많은 고민을 하며 설정해놓은 커리어가 있었거든요. ​ 그 커리어를 밟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알고리즘/자료구조/수학적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 실력을 키우면서, 포트폴리오도 같이 준비하면 되겠다 싶어 학원에 들어갔습니다. ​ 학원은 살벌한 곳이었습니다. 매주 주어진 과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곳이었고, 못하면 쫓겨나는 곳이었죠. ​ 과제 리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