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ilar Posts

  • 전문직 브랜딩 | 숫자에 대한 강박

    저는 숫자에 대한 강박이 있었습니다. ​ 어떤 작업을 하던 결과물이 숫자로 증명되어야 하고, ​ 그 숫자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마케팅이고 전문직 브랜딩이며, 경영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 숫자를 믿어야 비즈니스 관점에서 더 우월하다고 믿었습니다. ​ 숫자만 보지 말라는 얘기를 귀담아듣지 않았어요. 그건 숫자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의 변명이라 생각했었습니다. ​ 그래서 조회수, 팔로워, 좋아요 수, 댓글 수…

  • 법률마케팅 | 말 걸기의 어려움

    전문자격사 분들이 법률마케팅을 처음 접하면,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 ​ 이렇게 생각해주신다면 감사한 일이지만, ​ 제 생각에는 이런 고민이 반드시 있을 것 같습니다. ​ 좋은 건 알겠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 ‘마케팅은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 한다’ 등등 유튜브에 보면 콘텐츠는 많은데 ​ 정작 ‘법률서비스’ 특성에 맞춰서 마케팅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 리걸테크 | 협회의 필사적인 방어

    최근 리걸테크 관련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 로톡, 로앤굿 등의 플랫폼은 변협과의 갈등 때문에 여전히 매출을 상승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런 악화일로속에서 로톡은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 로앤굿은 보조금을 부정수급하여 민명기 대표가 정직 1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위 소식들이 변호사와 고객 연결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 지금도 계속 쌓여가는 적자를 감당하기…

  • 전문자격사 | 수습분들이 착취 당하는 과정

    전문자격사분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젠 회사에서 일을 잘 배울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일단 고용하는 입장에선 수습, 근무 자격사분들을 뽑는다고 하더라도 여러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 내 노하우 다 알려주면, 그대로 나가서 개업할거잖아 이런 걱정을 안할수가 없거든요. ​ 그래서 전문자격사분들을 뽑지 않고, 사무직원을 뽑으시려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 월급도 더 적게 줄…

  • 법률 마케팅 | 명품 시계, 정장, 자동차의 위력

    법률 마케팅과 영업에 관한 에피소드 하나 의뢰인과의 첫 미팅이었다. ​ 평소처럼 롤렉스 데이토나를 차고 에르메네질도 제냐 수트를 입고 벤츠 S클래스를 타고 도착했다. ​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의뢰인은 내가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그의 시선이 내 손목의 시계로 향했고, 곧 밝은 미소를 지었다. ​ “변호사님도 데이토나를 쓰시네요. 저도 같은 모델인데, 오늘은 빼놓고 왔네요.” ​ 이렇게…

  • 전문직 퍼스널브랜딩 | 비용 딜레마

    전문직 퍼스널브랜딩을 다루 법률마케팅 교육을 수강하신 회계사님이 한 분 계십니다. ​ 부산에 계시는 회계사님인데, 일 때문에 가끔 서울로 올라오시기도 합니다. ​ 그래서 뵐 기회가 있을 때 뵙는 분인데요. ​ 한 달 전쯤인가, ​ 회계사님으로부터 부산으로 내려와 직원들 대상으로 강의 한 번 해줄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 저는 좋다고 말씀드린 후, 강의자료를 준비해서 저번주에 부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