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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블로그 | 글쓰기에 대한 막막함

2024-07-032024-07-03 업데이트 : 2024-07-03

세무사 블로그마케팅을 알려드리는 법온 강의가 있었습니다. 2주차 때였을겁니다.

​

세무삼략 기본편과 심화편에서 다루는 글쓰기 구조를 한 번에 정리해드린 후 과제를 내어드린 적이 있었어요.

​

정확한 과제 내용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특정 글쓰기 구조를 참고하여 세무사 블로그에 자신만의 글을 써보는 과제였습니다.

​

글쓰기 근육이 아직 안 길러진 세무사님들께는 다소 어려운 과제였을거라 생각합니다.

​

시간 넉넉히 드리고 글쓰기에만 집중하신다면야 과제를 마무리하셨겠지만

​

강의를 수강하시는 세무사님들은 일은 물론이고 다른 일정까지 소화하시는 상황이었으니까요.

​

그래서 과제 결과물의 퀄리티가 다소 낮을 수 있음을 감수하고,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한 피드백을 준비해서 갔습니다.

​

피드백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남은 시간 동안에는 최대한 전달해야 할 지식들을 압축해서 전달하겠끔 자료도 준비했구요.

​

3주차 강의 전날, 세무사님이 제출하신 결과물을 확인했습니다.

​

예상했던 문제들도 있었고, 전혀 다른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

과제물을 확인하며, 세무사님께 물어봤었습니다.

​

이 과제를 하시는데 시간을 얼마나 사용하셨는지를요.

​

6시간을 써서 과제를 하셨다고 답변하시는 세무사님을 보며, 속으론 많이 놀랐습니다.

​

6시간을 사용해서 나온 결과물이라곤 보기 힘들었으니까요.

​

결과물의 퀄리티가 좋고 나쁨을 떠나서

​

수없이 고민하고 글을 써보다가, 지우고, 다시 써보고를 반복하다가 시간이 되어서 쫓기듯이 써낸것처럼 느껴졌었습니다.

​

잘해내고 싶지만, 뜻대로 안되었던 답답함.

​

정직하게 시간을 투자해도 진도가 안나가는 막막함.

​

시간은 얼마 없다고 느껴질 때 나오는 조급함.

​

이 모든게 합쳐져서 스트레스로 다가오면, 저절로 글쓰기가 싫어지죠.

​

그 때 알았습니다.

​

세무사 블로그 운영하는게 좋다는건 다들 알지만, 그걸 실행하는건 별개의 문제라고.

​

제가 해드려야 하는 일은 ‘ 나를 홍보할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기까지 부딪히는 장벽들을 어떻게 구체화시켜야 할지, 그리고 이 장벽을 어떻게 넘어가도록 도와주는지’ 라는 것을요.


세무사 블로그 글을 쓰는데 자꾸 망설여지는 이유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는 저도 망설이면서 쓰고 있습니다.

​

‘이렇게 쓰면 건방져 보이진 않을까’

​

‘저렇게 쓰면 너무 윽박지르는 것처럼 보이진 않을까’

​

‘이런 글을 쓰는 내가 너무 무책임하고 찌질해보이진 않을까’

​

그런 생각이 들면서 한창 치고 있는 키보드를 멈칫거리게 만듭니다.

​

그럴 때마다 보는 영상이 있습니다.

​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건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

그게 비록 익명으로 활동하는 인터넷에서라도요.

​

많은 전문직분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

글쓰기가 어려운 것도 맞지만

​

저는 ‘주변 사람들이 나를 온전히 드러내는걸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

오랜 고생 끝에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직이라는 지위를 가지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이런 감정들을 받습니다.

​

부러움, 인정, 시기, 우러러보는, 책임감, 질투 등등

​

때로는 저런 시선들을 즐기기도 하고, 때로는 저런 시선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할 때도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이런 시선들로부터 자유롭게 나를 드러내는 일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죠.

​

나를 드러내는 일이 점점 줄어들다보면, 어느순간에는 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도 표현할 수 없을때가 생깁니다.

​

이런 문제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활동이 저는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

세무사 블로그를 운영한다는건, 익명성을 일정부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

전문직이라는 권위 때문에, 내 마음대로 글을 써선 안될것 같다는 생각들이 저절로 들거든요.

​

그래서 블로그를 키면 자꾸만 깜빡거리는 커서 속에서

​

마음속에 휘몰아쳤던 생각들을 하나 둘씩 소거하기 시작합니다.

​

이리저리 생각의 눈치를 보다가 나오는 글들은 매우 짧아지고, 하나마나한 얘기들로 채워지죠.

​

글을 쓰는데 오래 걸리는건 물론이고, 그 글의 퀄리티는 심지어 좋지도 않으며

​

하나의 글을 썼을 뿐인데 정신적인 탈진을 경험합니다.

​

정확히 이 지점에서 세무사블로그 글쓰기는 더이상 이어가기 어려워집니다.

​

나를 온전히 드러내는걸 은연중에 거부하게 되는 것.

​

이런 긴장감부터 이완시켜야 나를 위한 브랜딩, 나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세무삼략 기본편에서는 물론 블로그로 성과를 내기 위한 준비와 테크닉들을 알려드립니다.

​

하지만 그 이전에, 글로 나를 드러낼 수 있는 훈련 매뉴얼도 같이 드리고 있어요.

​

그 뒤에 은폐관점을 녹여내는 연습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

아니, 오히려 이렇게 가는게 빠릅니다.

​

글로 나를 드러내는 연습을 하시다 보면, 내 속에 응어리져있던 무언가가 풀리는걸 느끼게 되실겁니다.

​

그 때가 되면, 누가 글쓰는걸 말려도 글을 쓰시게 될겁니다.

​

글을 쓰는걸 좋아하시게 될겁니다.

​

계속 망설이다가도 결국 이 글을 작성하는 저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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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Tags: #세무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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