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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세무사 | 상방이 막히고 있는

2025-01-032025-01-03 업데이트 : 2025-01-03

스레드를 보다가 이런 피드를 봤습니다.

개업세무사로서 불안한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질 정도죠?

​

삼쩜삼의 등장으로, 홈택스 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고

​

자신들이 제공하던 서비스의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이야기.

​

저 피드를 보고서 많은 반응들이 엇갈려 있었습니다.

​

– 그래도 살아남을 세무사는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 저딴 서비스를 11만 원이나 받고 있었으니 대체가 되지

– 전문직 걱정은 하는 게 아님

– 그동안 꿀 잘 빨고 있었잖아, 한잔해

​

세무사님 입장에선 저 게시글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

원래 자신의 직업이 쉽게 대체가 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대신 다른 사람의 직업은 쉽게 대체가 될 거라 말하는 게 인간의 본성이죠.

​

복잡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

그런데, 이것 말고도 다른 관점에서 한 번 살펴봐야 하는 게 있는데요.

​

정말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

세무사 개업 후 상방으로 가는 길이 점점 막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막히고 있는 개업세무사 상방


하나 질문드리겠습니다.

​

개업세무사의 가장 큰 장점이 뭐였다고 생각하시나요?

​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겠는데,

​

저는 세무사의 가장 큰 장점이 상방이 열려 있’었’다는 점을 꼽을 겁니다.

​

대부분의 전문직은 개업 시 두 가지 상반된 특성을 가집니다.

​

하나는 안정성이고, 다른 하나는 성장의 한계입니다.

​

변호사, 변리사 등 대부분의 전문직은 법으로 보장된 독점적 업무영역이 있어 최소한의 수입은 보장받습니다.

​

최소한의 하방을 보장받을 수 있는 포지션이죠.

​

하지만 하방이 막혀있는 대신, 성장의 한계도 가지고 있습니다.

​

그 이유는 수익구조가 ‘[시간 × 단가]’라는 공식에 갇혀있기 때문입니다.

​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유한한 자원입니다.

​

그리고 전문 서비스 단가는 시장 경쟁으로 인해 무한히 올릴 수 없죠.

​

몇몇 전문직분들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몸값을 깎아가며 일하기 때문인데요.

​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전문직은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 확대가 구조적으로 어렵습니다.

​

유일한 예외는 의사분들이라고 봐야겠죠.

​

입지 프리미엄과 의료기계들을 도입하여 일정한 수준의 서비스를 대량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업적으로 봤을 때, 상방이 열려있는 의사분들과 같은 특성을 공유했던 게 세무사 직무였습니다.

​

‘세무기장’이라는 비즈니스 모델 때문인데요.

​

다음과 같은 특성 덕분에 상방의 한계를 뚫어갈 수 있었죠.

​

1. 시스템화 가능성: 세무기장은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어, 개인의 시간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2. 규모의 경제: 직원 채용과 교육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업무량을 늘릴 수 있으며, 이는 곧 수익의 확대로 이어집니다.

​

3. 반복적 수익: 기장대행은 월별, 분기별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세무사는

​

다른 전문직과 달리 개인의 시간 제약을 넘어설 수 있는 ‘상방이 열린’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

전문직의 안정성이라는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다른 전문직이 가진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독특한 포지션.

​

그래서 세무사가 개업에 특화된 전문자격증이라는 얘기를 할 수 있었던 거죠.

​

그런데 지금은 어떨까요?

​

개업 세무사의 상방을 뚫어주는 역할이었던 세무기장 서비스가 플랫폼에 빼앗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에는 여러 기장업체만 가지고 있으면, 부가세 신고는 물론 법인세/종합소득세 신고 소득까지 편하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그런데 이제는 이런 신고업무들을 플랫폼에 빼앗기기 시작하면서

​

그리고 홈택스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

굳이 개업세무사에게 정기적으로 기장서비스를 맡길 이유가 없어져 버렸죠.

​

이젠 세무사로서 얻을 수 있는 기장업체 수가 정체되기 시작하면서

​

상방이 계속 닫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

해외에선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해외에서도 택스 테크가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Uber, Dell, Netflix, Zoom 등 대형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Fonoa의 경우엔 글로벌 간접세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구요.

​

세금 양식을 디지털화하여 교환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taxchain도 있습니다.

​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사용하여 재무 및 세금 데이터를 통합하는 플랫폼인 EY Global Tax Platform (GTP)도 꾸준히 성장중이구요.

이런 플랫폼들의 등장으로 인해 세무사의 역할도 변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제공했었던 단순 세무업무에서 벗어나 더 복잡하고 전략적인 세무 자문 역할로 뚫어가고 있죠.

​

시대는 세무 지식 뿐만 아니라 최신 세무 기술에 대한 전문성도 요구하고 있고

​

이런 전문성까지 갖춰야 경쟁력 유지를 도모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만약 택스테크 플랫폼이 크기가 더 커진다면,

​

개업세무사분들은 기업에서 새로운 세무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로서 움직이게 되시겠죠.

​

개업세무사로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 위에 스레드 글에서도 그렇고,

​

플랫폼이 커지는 모습들도 그렇고,

​

이미 시장은 우리에게 여러 위험 신호들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

이를 빠르게 받아들여 대응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는 시간이죠.

​

전문자격증은 법적으로 업무를 보장해주기 때문에 직업 자체가 아예 없어지지는 않을겁니다.

​

하지만, 그런 법적 보호와는 상관없이, 고객들이 굳이 세무사님들을 활용해야 할 이유 자체가 없어질수도 있습니다.

​

세무서비스 수수료를 법적으로 정해놓거나, 업무범위를 더 강력하게 보호해야겠죠.

​

그런데, 그렇게 되면 상방은 더 확실하게 막혀버리는 셈이구요.

​

어느 쪽이든 선택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국세청은 전문가 없이도 신고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런 상황에서 고객들이 ‘굳이’ 세금신고, 기장, 환급 등 기본적인 세무업무를

​

개업세무사님께 맡겨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

AI서비스가 더 저렴해도, 더 편해도 왜 굳이 세무사님께 세무관리를 맡겨야 할까요?

​

이런 의문을 어떻게 해소시킬 수 있을까요?

그걸 말씀드리는게 세무삼략입니다.

Post Tags: #개업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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