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브랜딩 | 숫자에 대한 강박

전문직 브랜딩 | 숫자에 대한 강박

저는 숫자에 대한 강박이 있었습니다. ​ 어떤 작업을 하던 결과물이 숫자로 증명되어야 하고, ​ 그 숫자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마케팅이고 전문직 브랜딩이며, 경영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 숫자를 믿어야 비즈니스 관점에서 더 우월하다고 믿었습니다. ​ 숫자만 보지 말라는 얘기를 귀담아듣지 않았어요. 그건 숫자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의 변명이라 생각했었습니다. ​ 그래서 조회수, 팔로워, 좋아요 수, 댓글 수…

전문직 광고 | 타협하게 되는 지점

전문직 광고 | 타협하게 되는 지점

대학교를 다닐 때, 휴학을 하고 프로그래밍 학원에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 많은 고민을 하며 설정해놓은 커리어가 있었거든요. ​ 그 커리어를 밟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알고리즘/자료구조/수학적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 실력을 키우면서, 포트폴리오도 같이 준비하면 되겠다 싶어 학원에 들어갔습니다. ​ 학원은 살벌한 곳이었습니다. 매주 주어진 과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곳이었고, 못하면 쫓겨나는 곳이었죠. ​ 과제 리뷰할…

변호사 외 전문직 시장에 마케팅 대행사가 없는 이유

변호사 외 전문직 시장에 마케팅 대행사가 없는 이유

언젠가 한 관세사님의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왜 관세사 쪽에는 마케팅 대행사가 없는건지 원.. 적나라하게 얘기하면, 안 좋게 생각하실까봐 입을 꾹 닫고 있었는데요. ​ 이젠 좀 말해도 될 만큼 경험치가 쌓인것 같아, 이야기 보따리를 좀 풀어볼까 합니다. 영업이 아니라 마케팅으로 관점을 돌려보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마케팅 대행사가 있는지를 가장 먼저 찾아보실겁니다. ​ 전문직 마케팅대행사를…

전문직 마케팅 | 블로그 운영 시행착오

전문직 마케팅 | 블로그 운영 시행착오

본격적으로 시작 전에 아래 칼럼들도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마케터로서 부딪혔던 숫자에 대한 강박들을 벗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어요. 전문직 마케팅 채널로 블로그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블로그를 생성하는데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영상처럼 촬영이나, 편집을 배워야 하는 것도 아니죠. ​ 그저, 자신의 전문성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글을 꾸준히 써나가면 효과를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