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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테크 | 협회의 필사적인 방어

2024-06-132024-06-13 업데이트 : 2024-06-13

최근 리걸테크 관련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

로톡, 로앤굿 등의 플랫폼은 변협과의 갈등 때문에 여전히 매출을 상승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런 악화일로속에서 로톡은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

로앤굿은 보조금을 부정수급하여 민명기 대표가 정직 1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위 소식들이 변호사와 고객 연결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

지금도 계속 쌓여가는 적자를 감당하기 위해 투자금을 계속 유치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보여요.

​

투자를 유치받는게 기업의 성장 목적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 받아야만 하는 거죠.

​

얼마나 많은 고객을 끌어모았든, 투자금을 얼마나 유치 받았든 그건 이제 별로 중요한 상황이 아닙니다.

​

법률 플랫폼은 협회와의 이슈를 해결 못하면, 시장의 한계가 명확한 비즈니스에요.

​

시장의 한계가 뚜렷해 보이는 이 상황에서, 전문직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이번 칼럼에서는 이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왜 협회에선 필사적으로 플랫폼을 방어할까?


예전에 세무 분야에서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시키는 플랫폼이 등장함에 따라

​

기존에 자리잡은 전문직 분들의 영역이 무너지고 있다는 개인적 주장을 담았었죠.

삼쩜삼 무혐의 | 세무사 업무영역 붕괴

​

리걸테크를 표방하는 플랫폼의 명분은 명확합니다.

​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전문직 분들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

고객 입장에선 간편하게 전문가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거죠.

​

이런 명분 덕분에 세무사 협회는 삼쩜삼 비즈니스를 막지 못했습니다.

​

덕분에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는데요.

​

반면, 변협에서는 로톡과 로앤굿 등의 플랫폼들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습니다.

​

협회에서는 변호사법, 세무사법 등의 사회적 특권을 활용한 규제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죠.

​

여기서 생각해볼 점이 있습니다.

왜 협회에서는 필사적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막는 것일까?

​

세무삼략 기본편을 읽어보셨거나, 법온 강의를 들어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

협회가 플랫폼 비즈니스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이유는 단순 기득권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

사회문화적인 코드 및 비즈니스 전략은 강의와 서적에서만 다루고 있으니,

​

이 칼럼에선 플랫폼에 대해서만 촛점을 맞춰서 말씀드릴게요.

​


​

플랫폼 비즈니스의 위험성은 충분히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

굳이 해외 사례를 찾아볼 것도 없이 배민, 쿠팡, 카카오, 네이버 등의 기업만 봐도 그 위력을 알 수 있죠.

​

편리한 서비스를 활용해 압도적인 고객 점유율을 확보하고,

​

시장의 주도권을 활용해 고객과 판매자 둘 다에게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

​

서비스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플랫폼 비즈니스에선 서비스 가격을 과감히 높여도 받아들여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

만약 법률시장의 주도권 자체가 플랫폼에게 넘어가면?

​

입법이나 법률개정 등에도 플랫폼 비즈니스의 입김이 들어갈 수밖에 없고

​

전문직으로서의 영향력과 자립력도 줄어듭니다.

​

당연히 개업 후 생존에도 악영향이 생기겠죠.

​

자격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당수의 전문직 분들은 자신만의 사무소를 개업하여 운영하고 싶으실겁니다.

​

여기서 만약 플랫폼 비즈니스가 일상화 되면, 높은 확률로 추가적인 비용을 강요당하게 됩니다.

​

당장 개업해서 먹고 살아남아야 하는 전문직 분들께는 협회에도 등록 비용을 내야 하구요.

​

고객 문의를 받고, 수임까지 하기 위해 플랫폼에 광고비까지 매달마다 빠져나가는 이중압박을 받습니다.

​

전문직 분들은 고객과 입장이 다릅니다.

​

협회와 플랫폼 비즈니스와의 갈등을 ‘밥그릇 싸움’으로 단순화 시키지 말고 깊게 들여다봐야 해요.

​

이런 정치적인 이해관계 없이,

​

· 시대적 흐름에 거스르려 한다

· 혁신을 막지 마라

​

라는 메시지에 휩쓸리면, 결국 플랫폼 비즈니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상황으로 계속 흘러갈겁니다.

​

플랫폼에게 사업 의존도가 급격히 올라가게 될 것이구요.

​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광고 비용도 점차 증가할 것입니다.

​

리걸테크, 결국 브랜딩이 어려워서 발생하는 문제


로톡과 로앤굿과 같은 플랫폼들이 전문직 분들께도 지지를 받는 이유는

​

‘고객의 문의를 받게끔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

이미 특정 로펌들이 미디어 광고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

고객의 문의를 받고 수임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

​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도 살아남기 어려운 시장이 개업시장인 것이죠.

​

이런 상황에서 고객 문의를 만들어주고, 수임까지 도와줄 수 있는 플랫폼이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

최소한의 생존권조차 보장해주지 않는 협회보단, 생존 활로를 열어주는 플랫폼이 더 나으니까요.

​

결국 문제는 이겁니다.

​

최소한의 생존권.

​

많은 전문직 분들이 마케팅 대행사에 연락하셔서 털어놓는 고민이 뭔지 아십니까?

​

브랜딩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전문직분들은 자신만의 뚜렷한 차별점을 가지기가 어렵습니다.

​

차별점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브랜딩도 어렵고,

​

결국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 돌고돕니다.

​

이미 자신의 브랜딩이 충분히 되어서 수임이 끊이지 않는 전문직 분들껜

​

협회와 플랫폼이 어떻게 돌아가든 상관 없을겁니다.

​

플랫폼이 어쨌건, 협회가 어쨋건 상관없이 자신은 앞으로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으니까요.

​

앞으로 리걸테크가 어떻게 발전할지와 관계 없이,

​

전문직분들껜 이런 비즈니스 자립력이 필요할 뿐입니다.

추가 칼럼


세무사 블로그 마케팅 | 정보 비대칭
세무사 광고대행사 | 안타까운 점
세무사 마케팅 | 돈 벌게 해준다는 메시지

Post Tags: #리걸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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