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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 Marketing Content

나르시시스트와 마케팅의 궁합

2024-06-282024-06-28 업데이트 : 2024-06-28

나르시시스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세상엔 좋은 가정환경과 교육을 받아 성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

그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우리는 상당수가 치열한 교육열과 경쟁에 악영향을 받으며 살아왔죠.

​

그 악영향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번 –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너무 높은 잣대를 강요당한 삶


· 전교 2등을 했는데, 왜 1등 못했냐고 혼낸다던지

· 엄마 친구 아들은 서울대를 갔는데 넌 뭐하냐느니

· 옆집 애는 알바하면서도 학점 4.0에서 논다던지

· 네 사촌은 해외 대기업에 취업해서 날라갔다던지

​

등등 가혹하게 사람을 몰아붙이는 게 1번 유형이구요.

2번 – 자기 스스로 객관화를 하지 못하게 하고, 뭐든지 될 수 있다며 거짓 믿음을 주입받은 삶


· 나는 X나 특별한 사람이야

· 나는 개똑똑해서 뭘 해도 성공할 사람이야

· 나는 특별대우 받아야 할 사람이야

​

라며 스스로 자기최면 거는게 2번 유형입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번 유형과 2번 유형 모두 사회에 나와서 많은 자기계발이나 성공메시지에 현혹되기 쉬운데요.

​

오늘은 그 중에서 2번 유형을 특히 잘 꿰어내는 나르시시스트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

나르시시스트와 마케팅이 얼마나 파괴적인 궁합을 자랑하는지

​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에 넘어가 피해를 보는지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

나르시시스트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위에서 2번유형의 사람들이 어떤 사고관을 가지는지 말씀드렸습니다.

​

· 나는 X나 특별한 사람이야

· 나는 개똑똑해서 뭘 해도 성공할 사람이야

· 나는 특별대우 받아야 할 사람이야

​

매우 거부감이 느껴지는 생각들이죠?

​

사실, 이런 생각에 맞는 능력과 재능이 있으면 하나도 문제될게 없습니다.

​

그런데 인생사, 그렇게 만만하지 않죠.

​

가진 재능이 넘쳐도 단지 운이 없어서 일이 어그러질 때도 있고

​

상황이 틀어지거나 내 능력이 부족해서 뭔가를 성취 못했을 때도 많습니다.

​

특히 자신이 개쩌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

실제로는 능력이 ‘부족’해서 일이 틀어졌다면 이 사람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

‘내가 틀렸다는걸’ 절대 인정 못하고 책임을 다른곳으로 돌려버립니다.

​

수능 잘 못봐서 대학 못가면 우리나라 입시제도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고

​

취업에 실패하면 우리나라 기업구조가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며

​

투자에 실패하면 우리나라의 후진 경제시스템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

사업에 실패하면 우리나라의 기득권이 잘못됐다고 생각해버립니다.

​

이러면 성인이 되도 애들과 다름 없게 되는데.. 이게 더 심해지면 어떻게 될까요?

​

무기력하고, 나태하고, 자존감 바닥에, 자기중심적이고, 예민하며 현실인지능력이 떨어진 사람이 됩니다.

​

여기까지도 이미 심각한데, 좀 더 진화를 하면?

​

사고방식이 이렇게 바뀝니다.

​

● 나는 특별하고 우월한 사람

● 난 세상에 이로운 존재

● 넌 날 만나서 행운

● 내가 잘못해도 거짓말로 변명하고 합리화해도 됨

● 내가 없어지면 세상의 손해

● 그러니 내가 거짓말을 해서라도 살아남아야 함

● 난 그럴권리와 자격이 있음

​

이런 사고구조를 가진 사람을 나르시시스트라 부르는데요

​

이런 분들이 사회에 나와서 조그한 성공을 하면, 정말 엄청난 사회적 해악을 끼칩니다.

​

자신만의 종교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돈과 시간을 갉아먹는데요.

​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어떻게 자신을 브랜딩하고 마케팅을 하는가?

사람은 기본적으로 우월한 사람에게 동경심을 가집니다.

​

동경심을 가지면 자연스레 우월한 사람의 행동을 따라하거나,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습득하려는 성향을 지니죠.

​

이런 수요를 채워주는 방식이 바로 자기계발, 동기부여, 성공학 강의입니다.

​

​

소위 성공팔이와 나르시시즘은 정말 기가막힌 궁합을 자랑합니다.

​

나르시시스트는 기본적으로 자기 성공에 엄청난 우월의식과 지적허영심을 가집니다.

​

그래서 자신을 자랑할 수 있는 명품을 통해 자신의 우월성과 성공을 과시하고, 자신도 잘 모르는 지식으로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죠.

​

그리고 자의식 해체라는 미명 아래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자신의 얘기를 그럴듯한 메세지와 버무려 사람들에게 전파합니다.

세상한테 휘둘리지 말고 소신을 가지고 자신을 성장시켜라

메시지만 보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

다만, 그걸 나르시시스트가 한다는게 문제인데요.

​

자기과시와 그럴듯한 메시지가 합쳐지면,

​

나르시시스트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성공한 사람의 자신감’으로 비춰집니다.

​

결국 사람들은 나르시시스트에게 동경심이 생기게 되고,

​

이 사람이 전달하는 메시지에 중독되어 그 누구보다 대리만족을 잘 느끼게 됩니다.

​

이 때부터 나르시시스트는 지지자들의 응원과 지지를 통해 영향력이 생기게 되고.

​

그 때부터 자신을 더욱 더 브랜딩하고 마케팅하여 지지자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시킵니다.

​

이들에게 우월의식을 심어주는 방식으로요.

​

니들은 똑똑하니까 이런 상술에 놀아나지 마라

​

‘이런걸 모르는 일반 대중 무지랭이들은 멍청해서 이런 상술에 놀아난다’고 생각을 하게끔 하고, 우월의식을 느끼게 합니다.

​

이런 의식이 생기면, 책 조금만 읽어도, 조금만 운동해도 내가 다른사람보다 우월하고 현명하게 산다고 착각을 해버리죠.

​

나한테 이걸 알려주는 그 사람은

​

  • 수억 대 차를 타고
  • 수천만 원짜리 시계를 차고
  • 고급 술 담배 등의 고급취미를 즐기기 때문입니다.

​

마치 자기도 그 사람하고 같아지는 길에 올라간다고 자아의탁을 하는 것입니다다.

​

이대로만 계속 한다면 더 성공할 것마냥 허황심이 커집니다.

​

사실 본인 인생은 아무것도 바뀐게 없는데도 말입니다.

​

솔직히 본인들도 압니다. 별로 바뀐게 없다는 것을요.

​

하지만 나르시시스트가 주는 메시지를 거부할 수가 없습니다.

​

자신들은 특별해야 하는데, 시간 조금만 써서 손쉽게 성공을 얻어야 하는데 같은 마음으로 점차 초조함을 느끼고, 이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입니다.

​

이런 지지자들을 지배하고 있는 나르시시스트들은 이 때 이 이야기를 합니다.

​

유료 강의를 들으면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어.

특정 누군가와 집단이 마구마구 떠오르실겁니다. 그렇죠?

왜 알면서도 속을 수 밖에 없는가?

1번, 2번 유형분들이 겪는 공통적인 감정결핍은 ‘인정욕구’입니다.

​

· 1번 유형은 부족한 자존감과 자신감을 채우기 위한 인정욕구

​

· 2번 유형은 자기 합리화를 위한 인정욕구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

그리고 나르시시스트가 전달하는 메시지와 성공팔이에는 이런 인정욕구를 채우고 우월의식을 만들어줍니다.

​

사람은 자신이 믿고 싶은대로 믿는 동물입니다.

​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것이 바로 진실인데,

​

이 진실을 외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성공팔이, 나르시시스트의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쉽게 속을 수 밖에 없고, 광신도처럼 따르게 됩니다.

​

거의 종교수준에 가깝게 변하죠.

​

이미 사이비 종교는 특정 인플루언서, 기업의 형태로 변형되어 사회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

나르시시스트들은 여기에서 많은 ‘영적 정당성’, ‘지적 정당성’을 얻습니다.

​

안그래도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고 우월한 사람이라고 망상을 하고 살았는데,

​

자신이 심지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착한 사람’이기까지 하다는 망상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

나는 이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사람이라 없어지면 안돼

​

그러니까 이런 것들도 해도 돼

​

이런 합리화를 기반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될까요?

​

마케팅 대행사들 중에는 나르시시스트가 많이 있습니다.

​

이들이 전문직분들을 속이는 메시지와 그 속에 숨겨진 함정들을 보셔야 해요.

​

그에 대한 얘기들을 이 책에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사기를 왜 사기라 말하지 못하는가?

아시겠지만 사업과 성공은 그렇게 날로먹을 수 없습니다.

​

쉽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나르시시스트에게 이용만 당할 뿐입니다.

​

성공팔이로 성공한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걸로 많은 권위를 챙기고 자신의 말을 정당화시킵니다.

​

메시지에 반대되는 말을 하면,

​

‘아닌데? 너 잘못알고 있는거야. 내가 책을 좀 읽어봐서 아는데.. 이게 맞아’ 라며 거짓말하거나

​

지적을 하는 당신에게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당신은 성공 못해요’

​

‘패배자 마인드를 가지셨네요’ 하고 얘기를 합니다.

​

‘당신은 노예근성을 가진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얘기를 하죠.

​

자신의 잘못을 부정하거나 핀트를 꼬아버리거나,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선 남들을 속이는 사기를 치라고 종용하고

​

남들에게 피해를 입히고선 가치를 전달해주는 것이라 합리화를 시킵니다.

​

추종자들은 여기서 더 강한 믿음을 가지고 나르시시스트를 믿죠.

​

왜? 자신은 특별하고 우월하며, 능력있는 사람이라 쉽게 성공을 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속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적대하고, 증오합니다.

​

왜? 이 사람의 메시지를 공격하는건, 곧 나를 향한 공격이니까요.

​

진실을 마주보고 나 자신을 부정하게 되어버리는거니까요.

​

경제적 자유? 부자? 마찬가지입니다.

​

처음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투자든 사업이든 기웃거리지만

​

뭘 하겠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쉽게 돈을 벌고 싶다는 욕심만 남게 됩니다.

​

그렇게 자신도 자신에게 최면 거는줄도 모르고

​

불만을 가진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에게 지적을 할 수 없다는 암묵적 입막음 때문에 반발 에너지는 허공으로 사라집니다.

​

하지만 소용 없습니다.

​

왤까요?

​

성공한 쿠데타는 쿠데타가 아니듯이

​

성공한 사기는 더 이상 사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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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Tags: #나르시시스트#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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