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기장 영업 | 이미 망가지고 있는 시장
세무기장 영업 관련해서 거두절미 하고 이것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세무기장 3만원..?
저렴한 게 아니라 당연한거다..?
아마 여기서부터 많은 회계사님과 세무사님이 화를 내실 지점일겁니다.
법률마케팅 강의에 오시는 분들이 모두 이런 말씀들을 하세요.
왜 전문서비스의 가치를 저렇게 깎아먹나 모르겠습니다.
막말로 네트워크 로펌은 수임료를 더 올려서 받기라도 하지,
이건 그냥 다 죽자는 얘기와 다름 없다고 말씀하시던데요.
네트워크 로펌이나 세무 플랫폼이나 둘 다 문제가 있는건 맞습니다만,
세무사님들 입장에선 저렇게 가격덤핑 하는 곳에 더 큰 분노를 느끼시죠.
이건 정말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세무기장 영업 난이도는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칼럼에서 돌방을 뛰시다가 현타가 와서 강의를 신청해주신 세무사님 얘기를 들어봐도,
기장업체 한 곳 한 곳 쌓기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죠.
얼마나 무릎 꿇고 들어가야 하는지
아직 다들 감이 없는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는 회계사님도 계시던데
앞으로는 더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아래 게시글을 보면 업체 관리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세무 플랫폼들은 월 기장료 3만원 받는다고 그러지,
사장님들은 ‘난 그런거 잘 모르겠고, 세금 덜 내고 싶어’ 라고 하시지,
시장은 불경기에 폐업자 수는 늘어나고 있지,
그 와중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세무사님은 기장업체 절대 안 놓치려고 하지,
이런 상황에서 세무기장 영업을 한다는게 쉬울리가 없겠죠.

세무 플랫폼 중에서 비단 비즈넵만 욕을 먹고 있는건 아닙니다.
혜움도 업계 내에선 꽤 떠들썩 하죠?
전문자격사로서의 책임은 회피하고, 개발팀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고 하던데
부가세, 종소세 세금 신고와 기장시장이 많이 망가지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부가세, 종소세 신고 한 건당 33,000원을 받는다는 곳에서는 이런 일도 발생했다고 하는군요.
몰려드는 신고건 감당할 수 없으니,
일단 기한 후 신고로 처리하고 가산세도 책임지겠다고 하는 문자가 왔다고 하는데요.
가산세가 문제가 아니라, 세액결정 권한이 넘어가는 게 문제인걸 다 아실겁니다.
국가에서 직접 잡아주지 않는 한,
앞으로도 세무기장과 신고대행 서비스는 더 망가지겠죠.
제 식구 감싸기로 솜 방망이 처벌 해오던거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니,
어차피 한 번 크게 돈 벌고, 징계랑 벌금 내면 그만이니까.
이런식으로 다른 세무사, 회계사님, 그리고 사업자분들께 피해만 입히고 나몰라라 할 가능성도 무시 못하겠죠.
그럼 시장 자체의 신뢰도가 더 떨어질거고,
세무기장 영업 난이도가 더 올라갈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 될 것입니다.
세무기장 영업
‘누가 먼저 양심을 버리느냐’ 게임
강의에서 세무사님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요즘 사장님들 정말 많이 아시더라구요..
AI나 유튜브가 워낙 발달되어 있으니까..
그런데 그것과는 반대로 삼쩜삼 같은 곳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신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해온 전문자격사 시장에서
신뢰를 잃어버린다는건 정말 심각한 일입니다.
세금 관련 피해를 몇 번 겪다보면, 세무기장 영업할 때에도 색안경을 쓰고 바라볼 것이고
그 피해는 오롯이 회계사, 세무사님께 되돌아갑니다.
양심 버리고 자극적인 광고로 세무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업체에게 아무리 욕해도 소용없으실 겁니다.
어차피 한 탕 해먹고 나갈 사람들에게 그런 욕은 아무런 의미 없어요.
결국 이들이 한 번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서 앞으로 살아남아야 할 세무사님과 회계사님들은
떨어진 신뢰를 끌어올려가면서 기장영업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 될겁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이 더 절실하게 필요해지겠죠.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가 되어버리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의 신뢰, 책임감, 전문성을 직접 드러낼 수 있도록 제 강의와 책들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